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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는 유튜버 투어 중 폭우를 맞닥뜨린 일을 전했다. 실제 울릉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300㎜의 기록적 폭우가 내려 아수라장이 됐다. 기록상 46년 만에 최대 강우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닉은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경사로를 따라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을 목격하곤 말을 잃었다. 그는 "여기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다"고 경악하며 도시로 발길을 재촉했다.
수 시간 후, 건설용 중장비를 동원한 수해 복구반이 거리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닉은 비에 맞서며 토사와 돌무더기를 치우는 기사들, 빗자루로 거리를 청소하는 공무원 등 도시 복구에 힘쓰는 이들의 모습을 세세하게 담아냈다.
그는 "조금 전만 해도 여기가 흙더미로 뒤덮인 난장판이었다는 걸 믿을 수 있겠나"라며 "여긴 말 그대로 '그라운드 제로(초토화된 곳)'였는데 트랙터, 포클레인, 화물 트럭을 끌고 온 사람들이 드디어 거리를 치우기 시작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724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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