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으로 대학시절부터 영상디자인을 배웠고 촬영에 흥미가 있어 

유튜브는 2019년도부터 했었음 

관련전공 나와서  광고덕션부터 해서 유튜브 편집자 등 나름 많이 굴러다녔고

정말 바쁜 와중에도 밤새서 편집하고 주말에 촬영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도 구독자 100명 모으기도 힘들었음

그러다 마지막 회사에서 현타가 너무 씨게와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그렇겠지만 내 작업, 내 표현을 하고싶은데 회사는 하라는데로 해야하고

쥐ㅈ만한 월급에 매일 야근에 무한 수정의 루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과감하게 퇴사하고 현재 계약직 전전하며 

퇴근 후 유튜브의 꿈을 키운지 2년 다되어감

호기롭게 시작한 채널은 1개의 영상이 조금 터져서(조회수2만정도 ㅋㅋ) 겨우 구독자 300명 가까이 모음

그렇게 되기까지가 1년? 가까이 걸림.. 

그러나 현실은 난 나이가 차고있고 주변 친구들,남들은 다 승진하고 돈 모으고 

안정된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는데 이룬게 고작 구독자 300따리인 내가 너무 초라함

심지어 우리집은 문제가 생겨 경제적 상황이 많이 힘들어졌었음..

유튜브엔 나보다 영상퀄이 낮거나 나이가 어리거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도 (그들의 노력을 무시하는것은 절대 아님)

나보다 성적이 좋다는 것에 엄청난 조바심과 스트레스가 컸음 

내 실력이 고작 이정도뿐인거 같아서 비참했지만 자존심 뭐 이런거 다 버리고

유튜버들이 말하는 유튜브 잘되는 방법들도 찾아보기 시작함

그렇게 클래스101까지 알게 되었음

아마 작년 여름? 이었던거 같은데 신사임당이 유튜브 강의를 한다길래 

ㅈ만한 계약직 월급 아껴서 믿어나 보자 저사람이 스마트스토어 잘 알려줘서 

돈번사람도 많다니까 해보자 하고 결제함 

강의를 처음 들었을때 뭐 나름 좋았는데 '왕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유튜브 분석 이외에는 사실 그냥 그랬음..

그래도 초반의 강의나 썸넬  제작 방법을 보고 아 저렇게 하는구나 하고

뭔가 유튜브의 감이 잡혀갈만 할때 영상에서 노아ai를 말함

그때 느낌 

아.. 이거 광고성 같네... 그러고 그 뒤로 안들었음..

아마 노아가 그때 월1회 무료 사용가능해서 사용해봤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도움도 안됬음 

그렇게 다시 열심히 정진함

왜 난 안될까 하며 진짜 더 열심히 해봄

그렇게 지난 겨울 

채널을 개설한지 1년이 되었고 내 구독자는 겨우 1000명을 넘겼고

수익창출 조건을 위한 시청시간은 아직도 4000시간을 못넘김..

현타가 더 씨게 옴

2023년 올해가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진짜 불태우자는 다짐을 하고 열심히 다시 영상을 만드는데

조회수는 겨우 2-300따리 나옴

조치가 필요했음

그래 돈주고 산 강의 내가 뭐라고 신사임당이 성공한 방법을 

무시하냐 하며 다시 클래스101을 들어감..

근데 강의가 좀 달라져있었음

아니 그전에 클래스101 정책이 월 구독제로 바뀌어있고

이미 20만원주고 강의 구매한 난 호구였음 ㅋㅋ

확인해보니 강의를 80년?동안 볼 수 있게 되어있음

(처음에 수강기간이 1년인가 그랬음)

바뀐건 그 뿐이 아님

강의의 챕터도 순서가 바뀌었고

챕터가 끝날때마다 단원정리? 같은 형식으로

갑자기 현대표 라는 사람이 강의를 총정리함

그리고 그사람의 2-30분짜리 강의는 결국 노아 사용하라는 뜻으로 귀결됨

그래 시발 거 한번 해보자 하고 

18000원짜리 젤 싼거 한번 결제해봄

그리고 10번의 키워드 검색기능 돌려봤음..

내가 시작한 주제가 인기가 없는건지

내가 키워드 검색을 ㅄ같이 하는건지 

명쾌하지도 않고 답도 없고.. 뭐 돈날렸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게 2주정도 전인데 그렇게 다시 강의나 들어보자 하고

듣는데 이렇게 사건이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이나믹 하다 

(아무튼 저 카피캣은 좀 여러의미로 대단한거 같음)

난 노아를 사용해서 썸네일을 배끼지 않음

뭔가 디자이너를 해서 그런가 쓸데없이 고집과 존심이 강해서 그런가

키워드를 봐도 따라하고싶지 않았음... 

근데 뭔가 노아 터지니까 한번이라도 사용한 사람은 다 

카피켓 ㅄ같다고 하면 난 사실 좀 억울할 거 같긴함

그냥 나랑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사람들은 어떤 컨텐츠를 다뤄서 떳는지가 궁금했음

(만약이라도 못믿겠다는 사람 있다면 내 썸넬들 다 까고싶은데 뭐 안궁금해할거 같고 ..ㅎㅎ)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고 뭐 마무리가 이상해지는데

아무튼 올해안에 성과가 없다면

난 이정도 재능 뿐이구나 하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그만둘 생각임

2019부터 진짜 열심히 유튜브 해봤는데 (채널 몇번 바뀌었지만..)

아직도 1만도 못해본거면 걍 내 재능과 능력이 부족한거다 싶음

고집만 강한..ㅋㅋ

유튜브로만 먹고 사려는게 아닌 유튜브를 통해 인지도를 쌓고

내 브랜드를 해보고싶은거임

혹시나 내가 유튜브에만 목메다는 병신같을까 미리 말함

근데 병신 맞긴하네 이렇게 쭉 글써보니...

2줄 요약)

노아 사용해도 존심, 고집때문에 카피도 못하고

조회수 떡상도 한번 못해본 병신같은 내가 유머라 여기에 올려봄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움..ㅠ